오늘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2017년 하반기에 한국으로 돌아와 2019년 개봉 예정인 ‘기생충’을 제작했습니다. 영화 기생충에 대해 아직 많은 정보는 없지만 궁금하기도 하고 어떤 작품일지 기대도 되네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어떤 영화들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1. 플란다스의 개 
(A Higher Animal , 2000) 

감독 : 봉준호 
출연 : 
이성재, 배두나 

명대사 : “그래 나야 나”

한 조용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강아지 실종사건에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봉준호 감독의 데뷔작으로 지식인의 자의식과 도덕성 불감증을 비판한 코미디 영화이다. 흥행한 영화는 아니지만 봉준호 감독 특유의 유머와 대한민국 사회에 대한 풍자도 담겨있는 봉준호의 영화 감각을 볼 수 있는 영화이다.

2. 살인의 추억 
(Memories Of Murder , 2003) 

감독 : 봉준호 
출연 : 
송강호, 김상경

명대사 : “밥은 먹고 다니냐?”

1986년부터 1991년까지 10차례 경기도 화성에서 일어났던 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희곡 <날 보러 와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연쇄살인사건 범인을 잡으려는 형사들의 갈등과 경쟁을 그린 영화로 연기자들의 열연과 한국적인 코믹 요소, 치밀한 연출력으로 많은 당시 526만 관객 동원으로 2004년 한국 영화 흥행 순위 1위로 선정될 만큼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3. 괴물 
(The Host , 2006) 

감독 : 봉준호 
출연 : 
송강호, 변희봉, 박해일, 배두나, 고아성

명대사 : “민중의 지팡이의 말투가 왜 그러니?”

평화로운 대한민국 한강에 나타난 의문의 괴물에게 납치된 딸 현서를 찾기 위한 가족의 사투를 다룬 이야기이다. 영화 <살인의 추억> 이후 스타 감독이 된 봉준호 감독의 작품으로 개봉 당시 많은 관심을 받으며 한국 영화 사상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인 영화이다. 개봉 21일 만에 1000만 관객을 기록하며 엄청난 흥행 기록을 세웠던 영화이다.

4. 도쿄! 
(Tokyo! , 2008) 

감독 : 봉준호, 레오 카락스, 미셸 공드리 
출연 : 
아오이 유우, 카가와 테루유키, 다케나카 나오토

명대사 : “내가 더 내성적이란 말이다!”

일본의 수도 도쿄를 바라보는 세 감독의 시선을 담은 옴니버스식 영화이다. 미셸 공드리 감독의 <아키라와 히로코>, 레오 카락스 감독의 <광인>, 봉준호 감독의 <흔들리는 도쿄>로 구성되었다. 10년간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던 한 남자가 어느 날 피자배달을 온 여자를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짧은 시간 동안 보여준 섬세한 디테일과 풍자 그리고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로 볼거리가 가득한 영화이다.

5. 마더 
(Mother , 2009) 

감독 : 봉준호 
출연 : 
김혜자, 원빈

명대사 : “너… 엄마는 있니?”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린 어수룩한 아들을 구하기 위한 엄마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이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로 진행되는 스릴러 영화로 300만을 조금 넘어선 관객 흥행을 거두었다. 영화의 미장센, 연출 그리고 반전으로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6. 설국열차 
(Snowpiercer , 2013) 

감독 : 봉준호 
출연 :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에드 해리스, 존허트, 틸다 스윈튼

명대사 : “듣고있다 시바”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 안, 생존을 목표로 힘겹게 살아가는 꼬리 칸 사람들의 폭동과 열차의 비밀을 다룬 이야기이다. 프랑스 만화 설국열차의 세계관을 가져와 새로운 이야기로 제작한 영화로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이다. 다국적 스태프와 초대형 규모의 기차 세트,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영화이다.

7. 옥자 
(Okja , 2017) 

감독 : 봉준호 
출연 :
 틸다 스윈튼, 폴 다노, 안서현

명대사 : “절대 뒤돌아보지마”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가족인 슈퍼 돼지 옥자를 구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이다. 초호화 배우 군단과 제작진들이 만들어간 옥자는 넷플릭스의 투자와 스트리밍 개봉으로 화제를 모았다. 자본주의 시대의 풍자와 영상미로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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