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운 겨울 실내에만 있기 답답할 때가 있지 않나요? 아니면 마음이 답답해서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때도 있지요.  오늘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게 만드는 힐링 여행 영화를 들고 왔습니다. 아름다운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이야기들! 어떤 이야기들이 벌어질 지 보러 갈까요?

[해당 순서는 영화 평점이나 순위와 전혀 무관합니다.]


1. 꾸뻬씨의 행복여행 
(Hector and the Search for Happiness , 2014) 

감독 : 피터 첼섬 
출연 : 사이먼 페그, 로자먼드 파이크, 장 르노 

“행복을 추구하는 것 보다는 무엇인가를 추구할 때 오는 행복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매일매일 불행한 사람들을 만나는 정신과 의사 헥터는 어느 날 진정한 행복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결국 모든 걸 제쳐두고 진정한 행복을 알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그곳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 위험한 순간들.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북미까지 4개 대륙의 여행으로 아름다운 영상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을 생각하게 되는 영화


2. 레터스 투 줄리엣 
(Letters To Juliet , 2010) 

감독 : 게리 위닉 
출연 : 
아만다 사이프리드, 크리스토퍼 이건,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사랑을 이야기할때 늦었다는 말은 없소.”


작가 지망생인 소피는 비밀스러운 사랑을 고백하는 ‘줄리엣의 발코니’에서 50년 전의 편지를 발견하게 된다. 안타까운 사연에 답장을 보낸 소피는 며칠 후 편지의 주인공 클레어와 그녀의 손자 찰리와 만나게 된다. 소피의 용기에 힘입어 50년전의 첫사랑을 찾기로 한 클레어와 그녀를 도와줄 찰리와 소피는 첫사랑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셰익스피어의 도시 이탈리아 베로나의 아름다운 풍경과 로맨틱한 스토리로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영화


3. 비포 선라이즈 
(Before Sunrise , 1995) 

감독 : 리처드 링클레이터 
출연 : 
에단 호크, 줄리 델피 


“모든 건 끝이 있어. 그래서 시간이 더욱 소중히 느껴지는 거야”

파리로 향하는 셀리느는 유럽 횡단 기차 안에서 미국인 청년 제시와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서로에 대한 호감이 생긴다. 하지만 두 남녀는 가야 할 길이 다른 상태. 아쉬운 제시는 셀린느에게 하루 동안 비엔나를 여행하자고 제안을 한다. 열차에서 만나 그 다음날 헤어지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는 고풍스러운 도시 비엔나의 풍경과 예술인들을 그리며 낭만적인 장면이 가득한 영화


4. 리스본행 야간열차 
(Nachtzug nach Lissabon , Night Train to Lisbon , 2013) 

감독 : 빌 어거스트 
출연 : 
제레미 아이언스, 멜라니 로랑, 잭 휴스턴 


“우리가 가버린다고 해도 우리는 그곳에 머문다.”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 날, 우연히 위험에 처한 여인을 구한 그레고리우스. 낯선 인은 비에 젖은 붉은 코트와 오래된 책, 15분 후 출발하는 리스본행 야간열차 티켓을 남기고 사라져버린다. 그레고리우스는 처음 느껴본 끌림에 여인과 여인이 남긴 책의 저자 아마데우 프라두를 찾아 열차에 몸을 싣는다. 아름다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펼쳐지는 한 남자의 인생을 바꾼 기적같은 여행을 그린 영화


5. 와일드 
(Wild , 2014) 

감독 : 장 마크 발레 
출연 : 
리즈 위더스푼, 로라 던, 토머스 새도스키 


“아무렇게나 흘려보낸 시간은 얼마나 야성적인가”

불우한 유년 시절을 지나 엄마와 행복한 삶을 그리려던 찰나 갑작스럽게 암에 걸려 세상을 떠나고 만 엄마. 큰 슬픔에 자신의 삶을 망쳐버린 셰릴은 슬픔과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고독의 공간 PCT를 횡단하기로 한다. 94일간의 사투 끝에 위험과 공포를 이겨낸 그녀의 이야기와 아름다운 대자연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영화


6. 더 웨이 
(The Way , 2010) 

감독 :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출연 :
 마틴 쉰,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데보라 카라 웅거


“인생은 택하는게 아니에요, 아빠. 그걸 사는거지”

박사학위 코스를 밟고 있던 아들이 갑자기 학업중단을 선언하고 프랑스 피레네산맥에서 스페인의 산티아고의 이르는 순례기를 떠난다 사고를 당해 사망하고 만다. 아들의 시신을 수습할 목적으로 간 아버지는 아들의 뜻을 대신하기로 결심하고 가는 길마다 유골을 뿌리며 2개월의 기나긴 순례길을 나서게 된다. 순례길에서 만난 사람들과 순탄치만 않은 여정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닫게 하는 영화


7. 파리로 가는 길 
(Bonjour Anne , Paris Can Wait , 2016) 

감독 : 엘레노어 코폴라 
출연 :
 다이안 레인, 알렉 볼드윈, 아르노 비야르 

“파리는 어디 도망 안가요”

성공한 영화 제작자 남편과 함께 칸에 온 앤은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남편의 출장지인 부다페스트를 건너뛰고 파리로 이동하기로 한다. 남편의 사업 파트너인 자크는 앤을 파리로 데려다주기로 한다. 원칙주의자인 앤은 자크의 대책 없는 낭만여행에 인생에서 큰 변화를 맞이한다. 엘레노어 코폴라 감독의 실제 있었던 일을 영화한 작품으로 프랑스 남동부의 아름다운 풍경과 평범한 일상에서 소중함을 깨닫는 스토리를 그린 영화


8. 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t In Paris , 2011) 

감독 : 우디 앨런 
출연 :
 오웬 윌슨, 마리옹 꼬띠아르, 레이첼 맥아담스 


“파리는 빗속이 제일 예쁘죠”

파리의 밤거리를 배회하던 길은 종소리와 함께 나타난 차에 타게 되고 그곳에서 1920년대를 대표하는 예술과들과 만난게 된다. 이후 매일 밤 1920년대로 떠난 길은 평소 동경하던 예술가들과 친구가 되고, 피카소의 연인이자 뮤즈인 애드리아나라는 여인을 만나게 된다. 예술과 낭만을 사랑하는 그녀에게 길은 빠져들게 된다. 파리를 빛냈던 예술가들과 파리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영화


9.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The Motorcycle Diaries , 2004) 

감독 : 월터 살레스 
출연 :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로드리고 드 라 세르나, 미아 마에스트로 
“본 적 없는 세상이 그리울 수도 있나요?”

의대생 에르네스토 게바라는 엉뚱한 생화학도 절친 알베르토 그라나도와 4개월간의 전 남미대륙 횡단을 계획한다. 낡고 오래된 모터사이클에 몸을 싣고 안데스산맥에서 칠레 해안을 따라 사막을 건넌 후 아마존을 가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운 둘의 우여곡절 여행 스토리를 그린 영화. 평범한 의대생에서 세기의 우상으로 이끈 체 게바라의 스물세 살의 여행을 그린 영화 아름다운 선율과 체 게바라가 실제 거쳐갔던 장소들을 보면서 힐링 할 수 있는 영화


10. 프로포즈 데이 
(Leap Year , 2010) 

감독 : 아넌드 터커 
출연 :
 에이미 아담스, 매튜 구드 


“제일 소중한걸 찾으러 다시 왔어요”

아일랜드는 4년에 한번 2월 29일. 여자가 남자에게 청혼하면 무조건 승낙해야 한다는 풍습이 있다. 애나는 아일랜드로 출장을 간 무심한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하기 위해 무작정 여행을 떠난다. 악천후로 일정이 꼬이게 되고 아일랜드 토박이 데클랜에게 안내를 부탁하지만 시종일관 티격태격한다. 하지만 어느새 둘 사이에 미묘하고 야릇한 감정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아름다운 아일랜드의 풍경과 사랑스러운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11.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The Grand Budapest Hotel , 2014) 

감독 : 웨스 앤더슨 
출연 : 
랄프 파인즈, 틸다 스윈튼, 토니 레볼로리 


“도살장처럼 변해버린 잔혹한 세상에도 희망은 존재하지”

세계의 최고의 부호 마담 D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방문 이후 의문의 살인을 당한다. 그녀는 가문 대대로 내려오던 명화를 호텔의 지배인이자 연인 구스타브에게 남긴다. 마담 D의 유산을 노린 아들은 구스타프를 살인 용의자로 지목하고 구스타프는 누명을 벗기 위해 기상천외한 모험을 시작한다. 기상천외하고 미스터리 한 사건과 동화 같은 풍경과 색감의 영상미를 선사하는 영화


12.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Eat Pray Love , 2010) 

감독 : 라이언 머피 
출연 : 줄리아 로버츠 


“머무르는 것보다 떠나는게 더 힘들다”

저널리스트인 리즈는 언제부터인가 진짜 자신의 삶이 무엇인지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결국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1년간의 여행을 떠난다. 이탈리아에서 즐겁게 먹고 인도에서 정성 들여 기도하고 발리에서 아름답게 사랑하는 리즈는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일탈을 계획한 리즈의 여행으로 아름다운 풍경과 깊이 있는 메시지를 얻어낼 수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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