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라면 누구나 해결해야 할 과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오늘 이야기할 ‘단유’인데요. 수유보다 어려운 단유 하는 법, 언제 젖을 떼야 할지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모유 말고는 아무것도 먹지 않으려고 해서, 계속 모유를 주시는 분들을 위해 어떻게 해야 성공적으로 단유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준비해봤습니다.

젖을 떼기에 적당한 단유 시기는 언제일까요?
모유는 아기에게 가장 완벽한 영양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유를 주는 행위로 엄마와 아기는 정서적으로 유대감을 키울 수 있는데요. 하지만 단유 시기를 놓치게 되면 젖을 쩨는 게 더 어려워질 수 있으니 단유 시기에 맞춰 단유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이유식을 시작해야 하는 6개월부터 돌 전에 단유를 하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2개월 이상 모유를 먹은 아기의 경우 알레르기 비염에 노출될 확률이 적고, ADHD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옴에 따라 개인 사정으로 인해 모유를 끊어야 하는 게 아니라면 12개월 이상 모유 수유를 계속하는 것을 권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의 경우 대체로 1년에서 2년 정도는 모유 수유를 권장하고 있기 때문에 일찍 단유하지 않았다고 해서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반대로 모유 수유를 길게 해주고 싶지만 불가피한 상황으로 단유를 해야 하는 경우라면 이유식으로 영양을 충분히 보충해줄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단유 하는 법, 단유는 이렇게 시작하세요!
- 엄마의 결정부터 준비되어야 합니다.
아기를 품에 안고 젖을 먹이는 게 엄마를 힘들게 하는 일일 수 있지만, 그때가 아니면 더는 느낄 수 없는 행복한 추억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엄마가 단유를 결정하는 게 힘들 수 있는데요. 단유를 하면서 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엄마도 젖을 떼게 하는 것이 힘들 수 있으므로 단유 전 엄마부터 단호하게 단유를 하기로 마음을 먹으셔야 한답니다.

- 아이에게 충분한 설명을 해주세요!
정서적으로 안정을 받던 모유 수유를 끊게 되면 아이 입장에서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단유하는 이유를 충분하게 이야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아직 잘 이해하지 못하는 시기이지만 부드럽게 이유를 설명해주면서 그만 먹어야 할 때라는 걸 미리 이야기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 모유 수유 횟수와 양을 줄여주세요!
젖을 떼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 바로 횟수와 양을 줄이는 것입니다. 아기가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천천히 젖을 먹이는 횟수와 양을 줄여주는 것인데요. 천천히 과정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완전히 끊기까지는 짧으면 수주에서 길게는 수개월이 걸릴 수 있지만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천천히 과정을 이어주는 것이 좋답니다.

아이에게 모유가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지만, 다양한 이유로 모유 수유를 중단하는 상황이 생기게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이유가 됐든 갑자기 젖을 떼게 한다는 건 아이나 엄마에게 모두 스트레스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단유하는 법을 숙지해서 수월하게 젖을 떼려는 노력을 하는 게 좋습니다. 모유를 끊는 동안 아기를 더 많이 안아주면서 사랑 표현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