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주가 시장이 출렁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3월 코스닥과 코스피 시장에서 동시에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이 되었고, 총 11번의 사이드카와 4번의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었습니다,

주식을 조금이라도 접해봤다면 아마 이 단어를 많이 들어보고, 보셨을 텐데요.
뉴스에서 자주 보이는 단어 매수, 매도,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수 매도 뜻]
- 매수 : 물건을 사들임. ‘사기’, ‘사들이기’로 순화.
‘수’라는 글자가 들어가면 대부분 무엇을 소유한다는 의미가 성립이 되는데요. 쉽게 해석해서 주식을 사는 걸 매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매도 : 값을 받고 물건의 소유권을 다른 사람에게 넘김. ‘팔아넘김’으로 순화.
‘도’라는 글자가 들어가면 보낸다의 의미에서 조금 더 무게를 실을 수 있는 단어로 무언가 판매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위 매수와는 반대로 주식을 파는 걸 매도라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 뜻]
- 사이드카 :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이 급변할 경우 현물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현물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도입이 된 프로그램 매매호가 관리제도입니다.
코스피 사이드카의 경우 코스피 200지수 선물 가격이 전일종가 대비 5%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상황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하게 되며,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 150지수 선물 가격이 6%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상황이 1분간 지속되거나 현물 가격이 3%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한 상황이 1분 이상 지속되었을 때 발동됩니다.
사이드카가 발동이 되면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이 5분 동안 정지가 되며, 이후 자동적으로 해제가 돼서 다시 매매 체결이 재개됩니다.

- 서킷브레이커 : 서킷브레이커는 트레이딩 커브의 일종인 주식 용어로, 트레이딩 커브는 주식시장에서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에 반응하고,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매매를 일시적으로 정지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서킷브레이커는 2015년 6월부터 가격제한폭이 상하 30%로 확대가 되면서 3단계로 세분화되었는데요.
먼저 1단계는 최초로 종합주가지수가 전일에 비해 8% 이상 하락했을 때 발동하게 되며, 모든 주식거래가 20분간 중단되고 그다음 10분간 단일가 매매로 거래가 재개됩니다.
그리고 2단계는 전일에 비해 15% 이상이 하락하고 1단계 대비 1% 이상 추가 하락했을 때 발동이 되는데, 1단계와 마찬가지로 20분간 모든 거래가 중단, 이후 10분간 단일가 매매로 거래가 재개됩니다.
마지막 3단계는 전일에 비해 20% 이상 하락하고 2단계 대비 1% 이상 추가 하락한 경우에 발동이 됩니다. 3단계가 발동되면 이 시점을 기준으로 모든 주식거래가 종료가 됩니다. 3단계는 장이 끝날 때까지 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날 주식거래는 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매수 매도 뜻과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 뜻 잘 확인하셨나요?
주식을 입문하는 분들이 알아야 할 간단한 용어 정리를 해봤습니다. 묘하게 헷갈릴 수 있는 매수 매도 뜻,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 뜻 등 기본부터 알아보고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