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 선물하기 좋으며,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꽃다발!

받은 직후의 생생하고 아름다운 그 모습 그대로를 유지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슬프게도 금방 시들어 버려지곤 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아름다운 꽃을 더욱 오랫동안 간직하기 위해 꽃 말리는 법을 통해 보관하시는 분들이 많답니다. 오랜 시간 동안 그때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으며 특별히 꾸며주지 않고 올려만 두어도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나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하지만, 꽃 말리는 법을 쉽게 생각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꽃을 아무렇게나 두고 말릴 경우에는 제대로 마르지 않아 곰팡이가 생기거나 변색이 일어나 결국 버려야 할 수 있다는 사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꽃 말리는 법에 대해 준비해 보았습니다. 꼼꼼히 체크하시어 아름다운 꽃이 버려지지 않도록 잘 말려보아요 🙂

  1. 잘 마르는 꽃 종류는?

장미나 수국, 천일홍 등과 같이 수분은 적고 섬유질이 많은 종류의 꽃들은 마르는 과정에서 색이 변할 확률이 적고, 원래의 모습에 가장 가깝게 마르기 때문에 드라이플라워를 만든다면, 이러한 종류의 꽃을 선택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색이 너무 화려하거나 진한 꽃은 마르는 과정에서 너무 어둡게 변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1. 시들기 전에 말려주기

꽃 말리는 법에서는 그 타이밍 또한 중요합니다. 꽃이 완전히 만개했을 때나 이미 시들어버린 이후에는 꽃잎이 떨어져버리기 아주 쉽고, 모양 또한 제대로 나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꽃이 시들기 전 예쁜 상태에서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1. 한 송이씩 옷걸이에 걸어주기

꽃 한 송이, 한 송이를 잘 떼어 내어 펼쳐 둔 후, 옷걸이에 하나씩 걸어줍니다. 꽃 여러 송이를 한 번에 매달아 줄 경우, 무게 때문에 꽃이 빠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한 송이씩 나누어 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분이 많을 경우에는 꽃이 잘 마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수분을 머금고 있는 이파리들은 최대한 떼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꽃을 매달아 줄 때에는 꽃잎이 바닥 쪽으로 향하도록 거꾸로 매달아 주어야 꽃봉오리가 오무라들며 자연스럽고 예쁜 모습으로 말릴 수 있습니다.

  1. 습기가 없는 공간에서 말려주기

꽃을 습한 곳에서 말릴 경우 곰팡이가 생기기 아주 쉬우며 벌레가 서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습기가 없는 공간에서 말려주어야 합니다. 또한 직사광선을 많이 받게 되면 색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햇빛은 잘 들지 않으며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가정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꽃 말리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꽃은 그 자체로도 너무나 아름답기 때문에 잘만 말려주어도 완벽한 소품이 되어줍니다.

간직하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두고 말리는 것보다는
오늘 알려드린 꽃 말리는 법을 참고하여 더욱 쉽고 완벽하게 꽃을 말려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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