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흔한 정신질환으로 마음의 감기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흔한 감기라고 하더라도 우울증으로 인해 대인관계의 문제나 성적 및 업무 저하, 휴학 및 휴직 등의 다양한 문제를 만들 수 있고 심한 경우 극단적인 선택까지 내리는 결과에 이를 수 있는 뇌 질환인데요.

이런 증상은 30대에서 40대 사이에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고 하지만, 요즘은 청소년, 청년, 중년, 노년 할 것 없이 우울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울증의 경우 연령에 따라 구분을 지을 수도 있겠지만 육아 우울증이나 갱년기 우울증 등 특정 시기에 따른 우울증도 있을 수 있죠.

우울증은 효과적으로 치료가 될 수 있으며, 우울증 초기증상 완쾌율은 2개월 이내 70~80% 정도에 이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울증이 의심되고 우울증 초기증상이 있다면 정신과 상담과 치료가 필수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좋으며, 중등도 이상의 우울증이 있다면 항우울제 투여를 하셔야 합니다.

우울증 초기증상에는 어떤 증상들이 있을까요?

주된 우울증 초기증상에는 지속적인 우울감과 의욕 저하, 흥미 저하, 불면증 등의 수면장애, 식욕저하, 식욕증가, 집중력저하, 자살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 무가치감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울증에 걸리면 스트레스를 해소할 때처럼 영화를 보거나 친구를 만나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즐겁지 않고, 지금의 상황을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괴로운 상황이 지속될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울증 초기증상은 연령에 따라서도 다른 차이를 보이게 되는데요. 소아청소년들의 경우 짜증니아 반항이 심해지고, 약물 남용이나 등교 거부, 청소년 비행 등의 특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중년은 건강 염려증이나 의심, 죄책감, 공허감, 건망증, 홧병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노인의 경우 불안, 집중력저하, 기억력저하, 모호한 신체 증상 등의 특이 우울 증상이 생길 수 있죠.

다행히 우울증은 효과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우울증의 경우 상담으로 충분하지만, 중등도 이상의 우울증이라면 약물치료를 하셔야 하는데요. 최근 개발이 된 항우울제는 뇌 내에 저하된 세로토닌을 증가시켜 우울증의 원인을 치료하면서 부작용이 거의 없이 안전하게 우울증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항우울제는 지난 10년간 안정성과 효과가 강화되어서 우울증 치료에 있어 아주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외에 수면제나 항불안제, 정신요법 등 다양한 치료 방법으로 우울증을 개선할 수 있으며, 증상과 전신 상태, 질병의 진행 정도 등을 종합으로 검토해서 적절한 치료법을 함께 선택하게 됩니다.

우울한 기분은 누구나 흔히 느낄 수 있는 감정입니다.

하지만 우울증은 일시적으로 기분이 저하되는 것이 아닌 의욕, 관심, 행동, 수면, 신체 활동 등 전반적으로 정신적 기능이 저하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우울증 초기증상이 거의 매일 나타난다면 단순 기분 변화가 아닌 우울증을 의심하여 전문적인 상담부터 진행해볼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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