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급증했다고 해요. 이제야 좀 잠잠해지나 싶었는데 집단감염이 정말 본격화되고 있는 듯하여 매일 매일이 두렵네요.
최근 파주에 한 카페에서도 집단 감염이 일어나 관련 확진자가 50명이 넘었더라고요. 확진자는 2시간 가량 카페에 머물렀다고 하는데, 그때 감염된 환자가 27명이 된다고 해요. 생각해보니 카페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로 음료를 마시고 또 이야기를 나누기 때문에 감염이 정말 쉬울 것 같아요.
그래서 미리 잡아두었던 일정들과 약속들은 모두 취소하고 이번 주 내내 다시 집콕 모드로 전환하여 생활중이랍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여러 지역에서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강화하고 있는데요. 더욱 심각해지면 3단계로까지 격상할 수 있다고 하니 이제부터는 정말 모두 경각심을 가지고 더욱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그런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3단계는 어떤 차이를 가지고 있을까요?

- 사회적 거리두기란?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사람들 사이의 거리를 유지하는 캠페인을 말해요. 흐르는 물에 손씻기나 외출 시 마스크 착용하기, 기침을 할 때에는 입과 코를 가리기 등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지켜야하는 수칙을 안내하는 내용이며, 방역 조치 강도에 따라 1~3단계로 구분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의 경우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한에서 모든 모임과 행사가 허용되고 공공기관이나 민간 다중 이용 시설 또한 운영이 허용되었었죠. 예방 수칙만 잘 지킬 경우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이 없는 수준이었어요.
하지만 현재 서울과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코로나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였는데요.
지금처럼 일일확진자 수가 50~100명까지 발생할 경우 1단계에서 2단계로 전환을 하게 되며, 이에 따라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의 모임과 행사가 금지되고, 공공 다중 이용 시설과 클럽, 뷔페, PC방 등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민간 이용 시설의 운영 또한 중단된답니다. 특히 수도권 고재 교회의 경우 비대면 예배만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어요.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코로나 확진자가 300명 가까이 늘어나기 시작하며, 추가 확산 세를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조치로 10명 이상이 모이는 모든 집회가 금지되었어요. 일반 모임까지 모두 금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3단계로의 격상 또한 검토 중이라고 하네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일일 확진자수가 100명~200명 이상이며, 집단의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할 때 전환하게 됩니다.

3단계로 전환이 이루어질 경우에는 집회 뿐만 아니라 모든 모임과 행사에 10인 이상이 모이는 것이 금지되고 고·중위험 시설의 운영이 중단된다고 해요. 또,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의 경우 원격수업 또는 휴업이 이루어지고요.
이럴 경우, 많은 통제로 인한 경제적인 타격과 혼란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3단계로의 전환은 매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할 듯 해요.

코로나 확산세가 정말 무서운 요즘, 가능하면 모두들 외출이나 모임 등을 자제하고 거리두기 확실하게 지켜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