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겸 배우, 그리고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올해 38세 오정연은 24일 tvN예능 ‘신박한 정리’에 출연해 특유의 털털한 매력을 여과없이 선보였는데요, 방송에서는 특유의 입담과 논리 정연한 말솜씨, 그리고 그녀의 추억이 묻어있는 소장품들을 보여주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한편 방송을 마친 이후, 새벽 시간에 오정연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입니다. 해당 피드에서는 신박한 정리를 마친 이후의 사진들이 게시되어 있었고, 긴 글을 통해 본인의 심경을 토로 했습니다.

‘8년이 지난 내 이혼에 대한 사유를 멋대로 추측하는 일부 무리들이 아직도 있다’라며 ‘정답을 아는 당사자인 내가 볼 때 맞는 얘기는 1도 없고 각자의 상상 속 궁예질일 뿐이다. 실소만 나올 뿐’ 이라는 글과 함께, ‘짐 많은 창고방 캡처만 뚝 떼어서 마치 집 전체가 그렇다는 듯 악의적 의도로 포스팅하는 건 애교 수준’ ‘이런 저런 성급한 일반화, 확대 재생산, 유언비어도 연예인이니까 감당해야 하나’고 전했습니다.
또한 해시태그를 통해 ‘차에 치여 죽는 사람 보다 혀에 치여 죽는 사람이 더 많아요. 영화 결백 대사’ 건전한 넷문화를 위하여 악플러 고소 곧 실행’이라 남기며 악플러를 향한 돌직구를 던졌습니다.
그녀의 지금과 같은 상황은 24일 블로그 혹은 카페 등을 통해 발행된 포스트에 기인합니다. 상당히 많은 게시물들이 평소 깔끔한 성격으로 유명한 전 남편 서장훈을 거론하며 이혼 사유에 대해 추측성 글을 올렸던 것이죠.


게다가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오정연의 집에서 평소 창고 방으로 쓰고 있는 정리가 안된 모습의 사진을 올리며 깔끔하게 정돈하면서 살고 있는 서장훈의 집 사진과 비교하는 악의적인 콘텐츠를 발행 하기도 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즐거움의 요소가 당사자에게는 끊을 수 없는 괴로움의 고리가 된 다는 점을 자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하 내용 전문

#신박한정리 잘 보셨나요?
신박한 정리 이후 보름이 지난 지금까지 ‘비움의 기적’을 온종일, 온몸으로, 온마음으로 체감하며 살고 있어요!
내 열정, 노력, 기쁨, 성과, 실패, 좌절 등이 묻어있는 값진 물건들을 오랜 세월 버리지못하고 쟁여왔건만..
그 소중함을 자기일처럼 이해해주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덜한 물건들을 비우도록 유도해준 #신박한정리단 최고최고
그 결과! 여유 공간 확보와 신박한 재배치가 가능해져
마음은 더 가볍게, 추억은 더 가까이 갖게되는 기적이 찾아왔답니다
더 놀라운 건 #비움의미학 을 체감한 이후로 매일매일 조금씩 더 비우게 돼요! 이제 집에만 있고싶어져 큰일 #집순이각
<신박한 정리> 팀 모두들- 정말 감사합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저만의 니즈를 이해해주신 김유곤 pd님과 이지영 대표님, 집 살림살이를 저보다 더 완벽히 파악해버린 작가님들과 스태프들, 특히 수천 장의 서류들과 비우는 물건들을 일일이 분류해 처리해주신 그 정성 어쩔..
행복하라며 팔목에 차고있던 팔찌를 풀어주신 신애라 언니는 감동의 여신
많은 시청자분들이 방송 참고하셔서 꼭 신박한 정리해보시길 바라요! #비움은진리다#나눔도진리다
p.s)
8년이 지난 내 이혼에 대한 사유를 멋대로 추측하는 일부 무리들이 아직도 있네. 정답을 아는 당사자인 내가 볼 때 맞는 얘기는 1도 없고 각자의 상상 속 궁예질일 뿐이라 실소만 나올뿐
짐 많은 창고방 캡처만 뚝 떼어서 마치 집 전체가 그렇다는듯 악의적 의도로 포스팅하는 건 애교 수준, 이런 저런 성급한 일반화/확대재생산/유언비어도 연예인이니까 다 감당하라고?
난 이혼 후 행복하니 뭐라 왈왈거리든 노상관이지만, 남 과거사 추측에 헛스윙 날리며 무책임하게 입 터는 이들의 인생은 좀 안타깝네… 왜들 그렇게 추할까, 왜들 그리 못됐을까
#차에치여죽은사람보다_혀에치여죽은사람이많아요_영화결백대사
#건전한넷문화를위하여 악플러 고소 곧 실행